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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카카오, NAVER 사이의 시가총액 격차 증발과 주가 전망

by 19th$$ 2021. 6. 16.

최근에 카카오와 NAVER 간의 시가총액이 격차 증발하고 있는 것을 여러 매체를 통해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시가총액 격차 증발이 되고 있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양사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NAVER 두 회사의 시가총액 격차 증발

 

카카오 시가총액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2014.10.14 만 해도 78,679 억 원으로서 NAVER 시가총액 249,857 억 원의 31.5%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양사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NAVER보다 높아 2020년 초 (2020.01.02 기준) 코로나 19의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 카카오의 시가 총액은 13조 1,476 억 원으로 NAVER 300,784억 원의 43.7 %에 이르며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상위권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가 강한 프리미엄을 받는 등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NAVER, 카카오 두 회 사 주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는데 주가 상승폭은 카카오가 NAVER보다 훨씬 더 커 두 회 사간의 시가총액이 모두 증발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01년 1분기 실적 발표일인 21.04.29 에는 카카오 시가총액은 519,257 억 원으로서 NAVER 시가총액 602,025 억 원의 86% 수준까지 그 격차를 대폭 축소했으며, 2021.06.14 종가 기준으로는 카카오 시가총액은 63.3 조원(632,600 억 원)으로서 NAVER 시가총액 63.6조 원(635,699억 원)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서 양사 시가총액 격차는 완전히 증발했습니다.

 

카카오, NAVER 시가총액 격차 증발의 원인은 플랫폼 사업 관련 전략의 차이

 

NAVER, 카카오 시가총액 격차의 증발은 두 회사 모두 광고 중심 기존 사업 경영과 커머스, 콘텐츠 등 핵심 플랫폼 사업 경영도 잘했지만 특히 카카오는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참여에 대한 과감한 의사결정과 플랫폼 중심 신사업들을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플랫폼 사업 부분을 더 강력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는 NAVER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사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매우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임을 생각하면 NAVER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핵심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강력한 가치 어필 활동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시장에만 집중하지 말고 미국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어필하면서 IPO나 커머스 사업부문을 추진하게 되면 굉장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2021년 하반기에도 카카오가 카카오 뱅크 및 카카오페이 상장, 카카오페이 증권의 MTS 론칭 등 이슈성 모멘텀이 많지만 NAVER가 카카오의 주가 상승 흐름을 막는 게 아닌 카카오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과 함께 NAVER도 같이 우상향 하면서 카카오를 이끌어 주는 모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AVER의 목표주가는 550,000원 정도 도달할 것 같고 카카오는 목표주가는 185,000원에는 무리 없이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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