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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2021년 하반기 KOSPI 지수의 방향성 전망

by 19th$$ 2021. 4. 29.

지난 2020년 코로나 19 이후 한국 증시 KOSPI는 초유의 급등락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고 2020년 하반기 이후 경기 흐름이 약간 호전되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종목들도 많았습니다. 2021년 들어서 지금까지 추세를 살펴보면 증시가 약간 힘을 못받고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정부가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을 바탕으로 KOSPI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그리고 향후 지수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 정책을 통해 전망하는 주식시장 전망

 

미국은 대규모 인프라 정책에 따라 이에 더해 세금을 인상하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금 인상으로 인해 전체 주식 시장 조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미국 법인세가 21 % 에서 28 %로 인상되면 회사의 이익 증가율은 낮아지지만 이익 증가 추세를 막지는 못 할 것이고 미국 정부도 기업의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우려해 이전 정부에서 시행했던 35% 보다는 낮은 비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본이득세율을 20 % 에서 39.6 %로 인상할 계획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이득세율이 인상되었던 1987 년, 1991 년, 1993 년, 2013 년에 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세금 인상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일방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큰 정부"를 목표로 하지만 통화 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이전보다 훨씬 큽니다. 2009 년 미국 GDP 대비 정부 지출은 2021 년 41 % 에서 45 %로 증가한 반면 연준의 자산은 16 % 에서 35 %로 비교적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주식 시장 조정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점차적으로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KOSPI 지수와 수출과 수입의 실적 관계

 

향후에 예상되는 KOSPI 조정의 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현재 기업 이익 증가 단계에서 코스피는 -5 ~ -4 % (26 %)의 조정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평균 조정 범위는 -5.4 % 입니다. 조정 범위가 -10 %를 넘는 경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 발생 확률은 11 %로 비교적 낮습니다. 또한, 수출은 국내 기업의 이익이 향후 증가할 것인지 감소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2021년은 미국, 유럽, 중국의 수입 수요 증가로 국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이 2021 년 3 분기부터 완화되면서 중국과 유럽으로의 국내 수출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중국과 유럽의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면 국내 수출의 기저 효과가 높아집니다.

 

KOSPI 순이익 추정치 전망

 

일반적으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코스피 순이익은 평균 -10 %정도 조정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기저효과로 수출이 회복된 2021년은 2010년과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연초 대비 평균 수준이 17 % 증가했고 순이익이 17 % 증가로 추정되는 코스피의 2021 년 순이익은 3분기 말까지 최대 151.9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글로벌 유동성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코스피 P / E 비율이 상승하면 2021 년의 P / E 비율은 순이익 성장의 이전 단계가 될 것입니다. 즉, 이런 경우에는 높은 P / E 비율을 적용해야 합니다. 해당 수준은 16.2 배 (현재 15.1 배)이며,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코스피의 시가 상한선은 [151.9 조원 * 16.2 배 = [2,455 조원]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결론을 말씀드려보면 이것을 KOSPI 지수로 환산해보면 3,650p 정도이고 현재 지수와 비교할 때 기대 수익률은 15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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